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우리들이 구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주시는 분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을 주시기만 하는 하나님은 무엇을 먹고 계실까요? 우리들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면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무엇으로 돌려드려야 할까? 하나님은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를 먹고 계십니다.
예배 안에는 말씀과 기도, 찬송 등이 다 포함됩니다. 가정에서 한 끼 음식을 준비할 때 재료가 좀 부족해도 정성으로 요리하면 맛있는 음식으로 완성됩니다. 이와 반대로 수많은 재료가 있어도 정성이 없으면 그 음식은 맛이 없기도 합니다. 결국 제일 좋은 재료는 정성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를 정성없이 드린다면 하나님이 드시기에 맛있는 음식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라 하셨고, 사도 바울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예배를 신령과 진심으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 맛있게 드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릴 때 우리의 삶이 회복되고 변화되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많은 음식물이 차려진 진수성찬만을 받으시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 음식물이라도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보십니다. 우리들의 예배를 드시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항상 정성들인 예배로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