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인류문명의 대전환점을 지켜보고 있다. 만약에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화되지 않았더라면 바이러스와 싸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2년 반 동안 거리두기와 자택대피령 등 외출보다는 온 가족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을 때 모두가 견딜 수 있었던 건 스마트폰 덕분이 아니었을까! 가정에서 가족들은 각자가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보고 듣고 있다. 또한 자신이 배우고 싶어 하는 운동과 취미생활, 요리 등을 유튜브로 배우고 즐기다 보니 지루한 줄 모르고 바이러스와 싸워서 여기까지 왔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신인류라고 명칭하며 ‘포노 사피엔스’라고 말한다. 영국의 경제주간지에서 지혜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를 빗대어 지혜가 있는 폰을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현대인을 ‘포노 사피엔스’라고 칭했다. 이와같이 인류의 문명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어린아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손에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는 현실이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 할 수 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동산, 현금과 유가증권까지 다 관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정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에어컨 히터까지도 먼 거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키고 있다.
얼마 전까지도 당신 없으면 못 살아 하면서 인간과 인간과의 사랑의 표현을 하였다.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하며, 잠시도 손에서 눈에서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 우리는 분명 스마트폰이 낳은 새로운 인류문명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스마트폰과 AI기술이 발달해도 영적인 문제만큼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믿음에 달려 있다. 스마트폰은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였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적응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