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모든 만물은 나름대로 냄새를 풍기며 살아갑니다.
향기로운 냄새로 상대방을 유혹하기도 하지만, 악한 냄새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식물의 경우에는 향기로운 냄새로 벌들을 유혹하여 꽃가루가 수정되게 하는가 하면,
고약한 냄새를 풍겨 동물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받기도 합니다.
동물들도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으려고 고약한 냄새를 풍겨 위기를 넘깁니다.
사람도 겉으로 풍기는 각자의 고유한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풍기는 냄새만으로는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냄새와 행동에서 나오는 냄새로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입에서 풍기는 냄새는 바로 언어입니다.
어떤 말을 하는가에 따라서 선한 냄새가 되기도 하고, 악한 냄새가 되기도 합니다.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행동은 선한 향기를 내지만, 어떤 행동은 악한 냄새를 풍깁니다.
하나님도 우리들이 드리는 제사의 제물을 직접 받으시는데, 어떻게 제물을 받으실까?
성경에는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 입술로, 내 행실로 풍기고 있습니다.
내 삶을 통해서 복음의 향기만을 풍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