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보다 확실한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될 때 한번 쯤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라.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는가? 내가 가진 믿음으로 주님께 매달려서 지금까지 잘 살아왔음에 감사만 할 것인가?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 살아왔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나? 주님이 좋아하는 일에 열심을 냈는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주님도 좋아할 거라고 착각하면서 열심을 내지는 안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일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죽도록 자신에게 충성하였는데, 주님이 좋아하는 일에는 나는 바빠서 시간 없고, 몸도 아프고, 하기 싫고 해서 거부하지는 안았는가?
주님의 일보다 내일만 앞세웠다면 지금이라도 주님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 죄송합니다. 이 시간부터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충성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세요. 이제부터는 주님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기도하세요. 주님은 이 땅을 관광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 땅에 휴양하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죽으러 오셨습니다. 왜! 누구 때문에? 나 한 사람을 건지려고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내려 놓고 온갖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한다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고난이 뒤따를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그 때 새 힘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주님! 그 동안 너무 죄송했습니다. 내게 믿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돌이켜보니 믿음이 없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주님의 마음이 아파하지 않도록 내게 주어진 일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