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러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다가 제자들에게 오니 제자들은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기도를 마치시고는 제자들에게 와 [마26: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고 말씀하신 후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사람들이 가까이 왔으니까 일어나라고 제자들을 깨웠습니다. 어디를 함께 가자고 하시는가? 고난도 함께 겪고 영광도 함께 나누자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한 사람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열어주신 길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의 길로 갈 때 마지막에는 [요5:2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 땅에서 천국으로 이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길로 가야 할까요? 담장을 넘어서 들어갈까요? 하늘나라에도 문이 있을까요? 문이 있습니다. 하늘 문을 예수님과 함께 들어가야지 월담하여 넘어가면 절도요 강도라고 하였습니다. 문이 어디 있을까요?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서만이 하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겪으면서 부활을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어떻게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겪으시겠어요? 사순절 기간 중에 각자에게 주어진 성경의 말씀을 한 자씩 종이로 옮길 때마다 손가락도 아프고 손목과 허리도 아플 때 주님의 십자가 고통과 비교해 보세요. 이것은 고통도 아니지요. 이 기간중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과 운동도, 기호식품도 좀 절제하면서 생활할 때 예수님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는 것이 됩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고. 하늘 문인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순절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