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지배하고, 정복하고, 충만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람 시대에는 지배하지도 못했고, 정복하지도 못했으며, 충만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아브람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세 가지를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아직 자식도 없을 때, 또 약속하셨습니다.
“네 후손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 같이 번성하리라.”
여기까지는 은혜스러운 말씀으로 받았는데, 이번에는 경고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자식도 없는 아브람에게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라.
그러나 너희를 괴롭힌 나라를 내가 징벌함으로 네 자손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
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아브람의 증손자 요셉을 선택하셨습니다.
요셉은 지배하고, 정복하고, 충만한 축복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러나 충만한 축복의 기반을 닦기까지 요셉은 아름다운 채색옷이 벗겨지고,
종의 옷을 입었으며, 죄수의 옷을 입고 감옥 생활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환경을 불평하지 않았고,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았으며,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순응하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요셉에게 애굽 총리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요셉에게 주어진 이 축복이 우리들 모두의 축복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