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서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 중에는 자신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랑객처럼 떠돌던 야곱이 있었습니다.
형을 속이고 아버지까지도 속이면서
장자의 자리와 장자의 축복권을 빼앗았습니다.
장자와 장자권의 축복을 다 얻은 것 같았지만,
분노하는 형 에서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집을 떠나 방랑객처럼 정처 없이 외갓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방랑은 물 위에 떠 있는 낙엽처럼,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흔들리는 인생입니다.
야곱은 방랑객처럼 정처 없이 외갓집으로 가다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때로는 방랑객처럼
정함 없이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주님은 우리들을 기억하시고
사람을 통해서 불러드릴 때, 이번에는 방황하게 됩니다.
방황은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몸부림치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방향은 오직 예수께로 향하는 길입니다.
예수께로 향한 방향에서도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면서 방황하기도 합니다.
방황할 때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사람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다시 예배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이제는 내 삶에 어떤 태풍이 불어도,
오직 예수께로 향한 방향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