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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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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생각하시는 하나님(25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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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항상 나를 생각하고 계시는데, 무슨 생각을 하실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주실까 하는 생각만 하실 것입니다.

나도 항상 하나님만을 생각하는데,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생각만 할 것입니다.

주실 생각과 받을 생각이 합쳐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쏟아지는 축복이 아닐까요?


그러나 쏟아지는 축복이 대단해 보일지라도,

가장 조심해야 할 축복입니다.

받은 축복을 누릴 시간조차 없이 차고 넘칠 때,

관리 부족으로 엉뚱한 곳으로 새어나가기도 합니다.

마치 소낙비가 땅속 깊이 스며들지 못하고

겉으로만 흘러 홍수로 변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이 차고 넘치는데 땅속 깊이까지 스며들지 못합니다.


우리들이 받아야 할 축복도 만약 한꺼번에 쏟아부어 주신다면,

그것은 소낙비처럼 쌓이지도 못하고 어디론가 다 빠져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받아야 할 축복이 조용히, 은밀하게 쌓일 때

그것이 ‘복다운 복’이 되어 이웃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축복이 됩니다.


수많은 축복 중에서도 하나님은 “너희 시대만 누릴 것이 아니라,

너희와 너희 자손이 더욱 번성하기를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손의 번성이란 단지 물질적인 축복만이 아니라,

믿음의 대가 끊어지지 않고 후대로 내려갈수록

더 번성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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