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25년 12월 14일)

세상 달력으로 보면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지만,
기독교 달력으로 보면 대강절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절기입니다.
일 년 동안 여러 절기들이 이어지지만,
성경적 절기와 기독교적 절기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절기가 바로 대강절입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은 12월 25일 하루이지만,
교회는 약 한 달 동안 이 날을 위해 마음과 삶을 준비하며 기다립니다.
이 준비의 시간이 바로 대강절입니다.
성탄절이 지나면 사순절이 이어지고, 사순절 후에는 종려주일과 함께 부활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부활절 이후 오순을 지나면 성령강림절이 오며,
이후 마지막 절기들을 지나 한 해의 절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미국 교회 문화에서는 초막절보다 추수감사절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절기로 지키기도 합니다.
아직 세상 달력으로는 2025년 12월이지만, 기독교 달력으로 보면 이미 202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우리는 성탄주일을 향해 나아가며,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동시에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대강절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대강절 기간 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서서 주님의 오심을 깊이 묵상하고,
깨어 준비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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