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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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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보내면서 (26년 3월 22일)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일 년 내내 여러 절기를 지키게 됩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절기들 가운데에는 성경에 명시된 절기들을 더욱 잘 지키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절기들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지키고 있는 절기들을 살펴보면,

성경에 근거한 절기로는 유월절인 부활절,

오순절인 성령강림절, 가을의 초막절인 추수감사절이 있으며,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있습니다.

이외에 대강절과 사순절 등은 성경의 절기를 더욱 잘 지키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절기들입니다.

이러한 절기들을 지키다 보면 삶의 기준이 내 시간에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시간에 맞추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 시간에 맞추는 절기라면 얼마든지 앞당기거나 뒤로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해진 절기들을 지킨다는 것은 내 편의가 아니라 주님의 시간에 나를 맞추어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깊이 묵상하며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마귀도 덩달아 시험에 든 사람이나 원만과 불평하는 사람들을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자칫하면 사순절 기간에 마귀의 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낮아진 자세로 근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절제하고, 원망과 불평이 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감사함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사순절 내내 감사함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며, 기쁨으로 부활의 주님을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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