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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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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무슨 생각을 하는가? (25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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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과 두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생명체는 인간 외에는 없습니다.

또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동물도 인간 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두 발로 서서 손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무엇이든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은 오르지 인간 뿐입니다.

생각을 통해서 과학이 생기고, 철학이 생기고, 문화와 도덕이 만들어 지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림으로, 글로, 또는 조각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국을 대표할 만한 작품은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있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사유상도 오른팔로 얼굴을 살짝 대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표정은 정반대입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은 웃음기 없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표정이나,

반가사유상은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생각을 하니 그의 얼굴이 고요하게 보입니다.

두 작품을 조각한 작가는 무엇을 생각하는 표정으로 만들었을까?

로뎅의 작품은 심각하게 고민하는 표정이지만, 반가사유상은 고요하게 자신의 마음을 들어다보는 표정입니다.

우리들도 수 많은 생각 중에서 먼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내 마음은 들여다보지 못하면서 남의 마음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남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니까 남의 마음을 훔치려고도 합니다.

먼저 내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또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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