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나의 믿음(25년 11월 23일)

해마다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이 어느 순간부터
감격도 감동도 없이, 연례행사처럼 보내지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던 상권조차도
급변하는 정세로 인하여 움츠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움츠러진 상태에서
추수감사절의 기쁨과 만족도 식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신적인 추수만을 바라볼 것이 아닙니다.
올해 나의 영적인 결실은 어떠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금년 한 해 동안 나의 믿음이 성장했을까?
아니면 작년보다 퇴보하지는 않았을까?
예배 참여하는 시간은 작년과 비교해
줄었을까, 아니면 더 많아졌을까?
봉사하는 시간은 더 많았을까, 아니면 줄었을까?
기도하는 시간과 말씀을 읽는 시간은
줄어들었을까, 아니면 더 늘어났을까?
줄어든 시간은 금방 표가 나는데,
늘어난 시간은 자신도 잘 모릅니다.
한 해를 결산해보는 추수감사절이 되어서
눈에 보이는 육신적인 결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결산을 함으로
내년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금년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내년도에는 더 보강하여,
더 많은 추수의 결실을 얻는 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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