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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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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내 인생을 바꾼다 (25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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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릴 적에 형성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좀처럼 바꾸지 않으려 합니다.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려면 삶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때

자신도 모르게 바꿀 수 있지만 평안한 삶 속에서는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는

유대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네가 평안할 때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가 하는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며 거부하였다.

이것은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 된 것이다.”


이 말씀처럼 어릴 적에 부모로부터 가정에서

어떤 언어를 자주 듣고 성장했는가?

어릴 적에 부모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성장했는가?


신앙 생활하는 부모 아래서 성장한 자녀들은 어릴 적에

항상 부모의 기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지 않았음에도 자녀들의 머릿속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의 기도하는 모습이 깊이 남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모르지만 절박할 때, 위기를 맞이했을 때

”부모는 이런 때 어떻게 극복하였을까?“

그 순간, 부모로부터 받은 습관이 나도 모르게 드러나며

교회로 발걸음을 향하게 됩니다.


이 시대에도 말씀을 주십니다.

”내 목소리에 청종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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