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건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기능 향상 등을 위하여
수리 또는 증축하는 것을 리모델링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건물이라도 시대의 유행에 맞춰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리하거나 증축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날교회에서도 14년 만에 강단을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예배당의 중심부인 강단만 리모델링해도
보는 마음이 젊어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처럼 사람은 언제나 젊어져야 합니다.
젊은 사람은 힘이 있어 보이고, 생동감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잡히게 됩니다.
시간에 잡힐수록 몸에 때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시간은 몸에 때다”라고 말하는 철학자가 계셨습니다.
사람은 자기 몸의 때를 씻어버릴 때 청결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때’는 거짓이요, 위선이요, 부정직함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때를 벗겨내는 것이 곧 마음을 리모델링하는 것입니다.
강퍅해진 마음을 뜯어고치는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디를 고쳐야 할까요?
마음보인 심보를 고쳐야 합니다.
신앙도 세대를 본받는 것이 아니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도록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리모델링으로 여러가지 마음의 때를 씻어버리고
항상 젊음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