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언제나 불러 봐도 그리운 이름입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바라봐도 정겨운 얼굴입니다. 자식이 필요할 때 그리워하며 찾아가면 어머니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십니다. 자식들이 어머니를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미니들에게 해바라기는 자식들입니다. 자식이 웃으면 어머니도 기뻐하며 웃고 계십니다. 자식이 울고 있으면 어머니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이 아파합니다. 말썽부리고 집나간 자식이라도 언젠가는 돌아올 줄 믿고 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해바리기는 태양이 움직이는 대로 바라보듯이 어머니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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