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관계에서 말없이 서로 통하는 관계,
즉 서로 간에 소통이 되는 관계가 있으며,
아무리 설명을 해주어도 벽창호처럼 통하지 않는 관계를 불통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힘든 관계는 말이 통하지 않는 관계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마음도 통하지 못합니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정발달이 잘될 때 누구든지 소통이 됩니다.
그러나 공감하는 감정발달이 미숙하면 자기 의견만 내세우고 고집을 피웁니다.
이런 사람과 어떻게 공감을 이루고 협력을 할 수 있나요?
서로 간에 소통이 아니고 불통 된 관계가 지속되면 보이지 않는 두꺼운 벽이 가로막히면서 불신하는 관계로 이어집니다.
한여름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는 방안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들어오면 시원합니다.
바람이 통해야 시원합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들과도 소통이 잘될 때 시원함을 느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과 나는 소통되는 관계인가?
나와 주님과 소통이 되지 않으면 통로가 막힌 것입니다.
불통된 상태입니다.
전화 라인이 끊겨 불통 상태에서 아무리 여보세요라고 외쳐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소통을 주장하면서도 주님과 나와의 소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영적으로 막혔는데도 열심히 외칩니다.
주여! 주여! 라고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습니다.
먼저 주님과 나와는 소통되는 관계인가 불통 된 관계인가를 살펴보시고,
막혀있다면 말씀으로 찬송으로 기도로 뚫어야 소통이 됩니다.
영적으로 항상 소통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