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이는 실물의 산이 있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은 산은 내 안에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저명한 분이 사망하면,
큰 산과 같던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눈에 보이는 실물의 물이 있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은 물은 내 안에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유연하신 분들에게 물 흐르듯
막힘없는 관계를 맺어 간다고 말합니다.
내 안에 산이 없으면 명산을 보아도
‘저것이 산인가?’ 하면서 아무런 감동이 없습니다.
내 안에 물이 없으면 물을 보아도
‘저것이 물인가?’ 하면서 아무런 감동이 없습니다.
이처럼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아니하면
내게서 예수님의 사랑이 나갈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작고 하찮은 일에도 감동이 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을 보면 긍휼한 마음이 듭니다.
산을 보고 산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고,
산이 주는 감동을 느끼며,
물을 보고 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고,
물이 주는 감동을 느낍니다.
이때 산이 산으로 보이며, 물이 물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볼 때,
겉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아니하는 내면을 들여다봅니다.
나에게 잘하는 사람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대할 때,
아름다운 관계가 이루어지도록 예수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