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맞이하는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까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며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자신의 신앙을 뒤돌아보는 절기입니다. 지금까지 풍요만을 쫓던 삶에서 메마른 광야의 삶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왔다면 사순절 기간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여유로움을 찾으세요. 마음의 여유로움을 환경에서 찾지 말고 성경 말씀을 한 자씩 쓰며 찾아보세요. 광야는 눈과 귀로 보고 들을 것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길 만한 문화가 없는 곳입니다.
광야에서는 인터넷이 안 됩니다. 광야는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과도 같은 곳입니다. 문화시설이 없다보니 한가한 곳입니다. 또한 평화가 있는 곳입니다. 광야에서는 오직 위만 바라볼 뿐입니다. 위에 계신 예수님만 바라볼 때 광야에서 은혜를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사순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