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하루 차이이지만, 1월 1일을 기점으로 어제는 작년이고 오늘은 새해입니다. 2020년과 2021년을 돌이켜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질병 앞에서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습니다. 벌 거 아니겠지 하면서 안일하게 무방비상태로 있다 급습을 당한 것입니다. 바이러스를 겨우 진정시키나 했더니 이번에는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아이 어른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침투당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방역지침도 잘 지켜야 하지만 먼저 자신이 영적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바이러스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것보다 바이러스조차 소멸시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해가 바뀌고 새 자가 하나 더붙어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바이러스도 지구상에서 물러가고 모든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도하셔야 합니다. 펜데믹 아래 호황을 누린 기업들도 있지만 아예 문을 닫아버린 기업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습게 여겼던 질병이 인류의 문화, 경제, 사회, 그리고 종교까지 그 모습을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전쟁이 아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의 삶,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2022년에 주님이 새날교회에 주시는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먼저는 하나님 사랑이고, 두 번째로 이웃 사랑입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네 마음과 뜻, 목슴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입술로만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라고도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짝사랑이 아닌,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며 정감이 넘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