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 보면 별의별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일들은 내 힘과 내 지식으로 상식으로 해결하지만, 조금 어려운 사건들이 내게 닥치면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요청합니다. 주변 이웃들의 도움도 안 되면 법에 호소합니다. 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닥치면 누구를 찾아야 할까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는 찾는 분이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위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찾습니다. 내 건강도 염려 없이 살아오다가 불의 사고로 때로는 불치의 질병으로 판명되면 멍하니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하늘 높이 계실까? 하나님은 하늘 높이 계신다면 나하고는 너무 먼 거리라서 내가 위급할 때 언제 내 곁에 오실 수 있을까. 그러나 [시121:3-4]에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고 나를 지켜주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의 출입조차도 지켜주시고 내 영혼까지도 지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분명하게 우리 곁에 계시면서 졸지도 않고 잠을 자지도 않고 지켜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 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지켜줄 것은 의술이요, 내 물질이요, 내 명예요, 내 건강과 내 자식들이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나를 지켜주기보다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영혼까지도 지켜주고 계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