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나누지 않고 어버이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정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머니날이고 한 달 후 즈음 아버지날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께 어떻게 해야 한다 했을까?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사회적 관계는 수평적 관계와 수직적 관계가 있습니다. 두 관계 모두 누군가로부터의 지시가 있습니다. 지시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뜻이지만 지시라는 단어는 좀 부드럽고 함께 협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명령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또한 수많은 법망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거미줄에 걸리지 않으려 법의 지시 즉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법의 명령을 거부할 경우 법망에 걸려 벌금을 물거나 감옥에 가기까지 해야 합니다.
이처럼 세상은 법이라는 것을 내세워 사람들을 통제하고 질서를 잡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명령하지 않을까요? 하나님 역시 우리들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곧 성경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오늘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신명기 5장 16절에서,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명령한 후 사람들이 지키는지 아닌지 감찰하십니다. 명령을 지켰을 때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세상적인 법만 지키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도 잘 지켜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인 부모를 공경함으로 이 땅에서 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