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피라미드 형식으로 서열을 만들어 구성됩니다. 맨 위 자리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마련되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게 됩니다. 피라미드 안에서 사람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성공했다 말합니다. 신앙에서도 알게 모르게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내 자리는 어디일까, 내가 원하는 자리일까, 아니면 내가 원하지 않는 자리일까?
어떤 자리든 그 자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자리라고 사람들은 거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자리든 그 자리에 앉아 맡은 바 일을 할 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
내가 감당하지 못할 자리같아도 아멘으로 앉았을 때, 반드시 자리에 걸맞는 능력을 주십니다. 신앙에서 자리는 사람이 만들어주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분명 주님이 위에서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자리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 때 그 자리에서 빛이 납니다. 내가 앉은 자리, 내가 받은 직분에서 항상 예수의 빛과 향기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