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은 평생 다섯 번의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버지 야곱이 채색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형제들이 그 채색 옷을 벗기고 요셉을 장사꾼들에게 팔았습니다.
이때 장사꾼들은 요셉에게 종의 옷을 입혔습니다.
세 번째는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죄수의 옷을 입었습니다.
네 번째는 죄수의 옷을 입은 요셉을 하나님께서 애굽의 총리의 옷으로 입혀 주셨습니다.
다섯 번째는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요셉에게 세마포 옷을 입혀 영원히 잠들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수없이 많은 옷을 갈아입게 하십니다.
때로는 출세의 옷을 입혀 주시기도 하지만,
출세의 옷 때문에 죄수의 옷을 입게 되기도 합니다.
어떤 옷을 입었든지, 그 옷은 내 힘과 능력으로 입은 것이 아닙니다.
누가 입혀 주었을까요?
하나님이 입혀주셨음을 깨달을 때,
교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입은 옷에서 참된 가치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