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면서 물질적으로 풍요한 것도 축복입니다. 물질의 풍요가 행복의 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풍요로움이 오히려 불행의 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의 뿌리를 물질로 내리려 하지 말고, 믿음으로 행복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6:10에서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고 말합니다.
겉으로 보면 가난해 보이는데 가진 것을 나누어 주며, 겉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은데, 놀랍게도 모든 것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많은 것을 가졌지만 겸손하고 검소하게 살다 보니까 가난한 사람처럼 보이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많은 것을 가진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가진 것이 없고 다만 주님이 내게 잠깐 맡긴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질의 풍요로움을 내 힘과 능력으로 쌓은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주님이 내게 잠시 잠깐 맡긴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게 잠시 잠깐 맡겼기에 주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다시 내놓을 재물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분들은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부족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주시기도 했으니 다시 채워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믿음의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동행해주심을 확신할 때 영적인 부자요, 육신적으로도 부요케 하십니다. 우리들은 믿음의 부자들이니 믿음의 풍족함 속에서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