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맞이하는 기독교 절기를 별스럽지 않게 여기면서 보내기도 합니다. 여러 절기 중에서 기억에서 확실하게 남아있는 절기들이 있습니다.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과, 절기는 아니지만 미국명절인 추수감사절 이 정도는 잘 알고 보내는데 좀 생소하게 여겨지는 절기들도 있습니다.
대강절, 현현절과 왕국절은 있는지 아니면 듣기는 들었는데 이해하지 못하고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절기별로 상징적인 색깔이 있습니다. 여러 절기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대강절 또는 대림절이라고 합니다. 대강절을 나타내는 색깔은 보라색을 사용합니다. 아기예수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면서 오늘날 우리들은 재림의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두 번째 절기는 성탄절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는 절기로 흰색을 사용합니다. 세 번째 절기는 현현절로 인류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예수님을 보내셨을 때 제일 먼저 찾아온 사람들은 이방인들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를 보인 것이 아니고 이방인들에게 메시아를 보여준 절기로 흰색을 사용합니다.
네 번째 절기는 사순절로 부활절 전날까지이며 색깔은 보라색을 사용합니다. 다섯 번째 절기는 부활절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로 흰색을 사용합니다. 여섯 번째 절기는 오순절로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날입니다. 이날을 성령강림절이며 교회의 탄생일로 적색을 사용합니다. 일곱 번째 절기는 왕국절로 기독교 달력으로는 마지막 절기입니다. 왕국 절 기간 중에는 초막절이 있으며 이때 녹색을 사용합니다. 절기별로 상징하는 색깔의 의미를 보면 보라색은 참회와 인내와 준비를 의미하며, 흰색은 기쁨과 승리를 의미하며, 적색은 불과 열심과 사역을 의미하며, 녹색은 희망과 생명과 성경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