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전염병으로 얼룩진 역사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촌은 하루도 쉬지 않고 총성이 울립니다. 어디선가는 평화스럽지만, 다른 어디에선 총성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총성이 멈추는 듯 싶으면 전염병이 휘몰아칩니다. 전쟁으로 죽은 사람의 숫자보다 전염병으로 더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그래서 전염병 학자들은 인류의 역사는 전염병의 역사라고까지 말합니다. 한 편, 군사학자들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외칩니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지구의 역사에서 세계대전은 크게 두 번 있었습니다. 전염병으로 전쟁보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14세기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 1918년 스페인 독감, 그리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구촌 구석구석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실적으로 암울한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튼튼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도 예수님과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전쟁, 질병, 핍박, 굶주림도 예수님과의 사랑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문화는 끊임없이 믿음의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넓고 화려한 인생으로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자녀들은 좁고 험한 길일지라도 예수님과 동행할 때 그 길이 행복의 길이며 영생의 길임을 알고 걸어가면, 끝내 이 시대를 이기고 승리합니다. 오직 예수님과의 관계를 튼튼히 하시고 어떤 환란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