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공생 기간 중에 하루도 쉴 새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는가?
예수님의 한 마디의 말씀이면 어떤 질병도 치료되는 기적과 같은 일들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을 찾아오면 안아주시고 안수하시고 축복기도까지 해주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안수보다는 말씀으로 낫게 하셨는데 어린아이들에게는 특별하게 하셨습니다.
몰려오는 인파에 시달린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향하여 꾸짖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진노하시면서 어린아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들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째서 하나님의 나라는 즉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하셨을까?
어린아이들에게는 분열이 없습니다.
남녀의 사랑도 없고, 죽음도 이별도 슬픔도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새들과도 말하고 꽃들과 말하고 인형과도 말하면서 친구처럼 지냅니다.
적도 없고 아군도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곧 천국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얼인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아이들 중에서도 갓난아기는 얼 덩어리입니다.
얼은 우리의 정신을 말하며, 얼은 우리의 얼굴을 말합니다.
얼굴에 나타난 얼이 곧 정신입니다.
얼굴에 나타난 얼이 어린아이와 같을 때 우리는 천국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에 어른들의 모습에서도 얼인이의 모습이 얼굴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이때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