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모는 아이에게 모든 것을 맞춰줍니다. 어린 아이는 아직 지각이 없고 말을 하지 못하니 부모는 당연히 아이에게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며 말을 배우고 자기 의견을 말하기 시작하면 부모는 조금씩 대하는 방법을 바꿉니다. 이제 조금씩 아이가 부모의 뜻을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어린 신앙의 경우에 하나님은 모든 것을 초신자에게 맞춰줍니다. 이런 초신자가 조금씩 성장하며 하나님도 대하는 방법을 바꾸십니다. 젖꼭지를 입에서 뗀 후에 이유식으로 바꿔서 먹이듯 하나님도 우리들이 먹는 영의 양식을 조금씩 늘려주십니다. 그만큼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초신자 적 먹던 영의 양식을 다 커서도 먹는 다면 영적 영양실조에 걸리고 맙니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영적인 영양실조에 걸린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성장한 만큼 영의 양식을 더 많이 먹어야 하는데 여전히 어릴 적 분량만 먹습니다. 이제는 영의 양식을 내 신앙이 성장한 만큼 더 먹어서 하나님의 뜻에 맞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