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가고, 잘 어울리는 사람을 사회성이 좋다고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족하고,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사회성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실까? 참 잘하고 있는 나로 기억하고 계실까?
아니면 참 못된 사람으로만 기억하고 계실까?
어느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말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어떤 마음으로 창조하셨을까?
[시편8편4절 (공동번역)]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하나님은 내가 무엇이기에 나를 생각하시고 나를 돌보시는 것일까?
나를 어떤 존재로 여기고 계실까? 하찮은 미생물로 여기실까?
아니면 존귀한 사람으로만 여기실까?
이에 대한 해답은 [시편8편5절]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라는 말씀에 있다.
우리들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하시고는 창조한 사람을 존귀하게 돌보고 계십니다.
선택된 나를 존귀하게 여기지 아니하시고 혹시라도 후회하지는 않을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괜찮은 존재로 기억되고자 한다면,
나를 처음 선택하셨을 때의 모습으로 항상 돌아가야 나를 선택했음에 후회가 없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