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행복한 아버지며 행복한 자녀일까? 아버지가 자녀에게 너희는 나처럼 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자녀가 자신도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 말한다면 아버지는 잘 살아온 것입니다. 그럴 때에 자녀가 아버지를 존경하는 행복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자녀도 아버지도 불행한 관계가 있습니다. 자녀가 자신은 절대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아버지의 삶이 사회의 지탄을 받아 자녀가 아버지를 부끄러워한다면, 자녀가 아버지를 존경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행한 자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아버지도 자녀에게 너희는 절대 나처럼 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