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를 [사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라.” 심지 곧 마음의 중심이 견고한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마음을 지켜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성을 세울 때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마음의 성이 견고해야 어떤 풍파가 밀려와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의 성이 견고하지 못하면 주변에서 작은 요동에도 흔들림이 있습니다. 솔로몬 왕은 마음의 성이 견고하지 못하고 조금씩 허물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성이 허물어지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니까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고, 이런 틈새를 마귀들이 파고듭니다. [왕상11:4] “솔로몬이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마음의 성이 견고했더라면 어떤 여인이 와서 왕의 마음을 돌리려 해도 견고한 성은 흔들림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견고했던 성벽이 허물어지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뢰도가 떨어졌습니다.
솔로몬은 이런 틈새를 파고 든 마귀의 말에 미혹되어 넘어졌습니다. 마음의 성이 흔들릴 때 [사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인간관계에서도 한번 신뢰도가 허물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집니다. 그동안 아무리 아름다운 관계일지라도 신뢰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깊을수록 마음의 성은 더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아무리 큰 태풍이 와도 주변에서 아무리 미혹해도 흔들림 없도록 성을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