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봅니다.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고 옷을 입어 봅니다. 거울에 비춘 화장이 잘못됐을 때 그 자리에서 화장을 고치고, 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옷도 갈아입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거울 앞에서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즉시 고칩니다. 크리스챤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거울만 있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말씀의 거울도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나를 발견합니다. 말씀의 거울을 보는 것입니다. 말씀의 거울을 보며 감동된 내용이 있으면 말씀에 밑줄을 칩니다. 그러나 실천으로 옮기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말씀의 거울을 보며 나의 잘못된 믿음 생활을 발견했음에도 밑줄만 치는 것입니다. 고치려 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나 역시 거울만 보는 신앙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