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슨 말을 자주 듣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와 친한 사람으로부터 특정 이웃이 나쁘다고 자주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웃을 안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니겠지, 설마 아니겠지 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이웃이 나쁘다는 생각이 마음에 쌓이게 됩니다. 이웃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을 나도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어느 순간에 모든 사람들도 이웃이 나쁘다고 말하는 객관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한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고 알리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소문은 짧은 시간에 확 퍼지면서 매도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나는 나쁘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