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날교회는 2001년도에 창립되어 올해로 24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창립예배를 드리기 전에는 아파트 거실에서 예배드리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섯 명의 가족들이 아파트에서 가정예배로 시작했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는지 궁급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이나 24년 전을 회상해보면 “그때에도 주님이 하셨으니 생각지도 못한 분들이 찾아올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파트에서 예배 드리려니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찬송가를 소리 높여 부를 수 없었고, 친교 시간에도 비좁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자매 한 분이 자신은 새날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해서 주택을 구입하여 새날교회가 예배 드리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주택 구입을 결심하게 만든 자매님은 실제로 그 주택의 뒷뜰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주택에서 3년간 예배드리면서 주님은 릴번 지역의 빌딩을 2003년도에 구입하게 하셨고 2004년에 입주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은 또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 지역의 건물을 2010년도에 구입하게 하셨고,
리모델링을 마친 후 2011년 1월에 입주예배를 드리며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24년을 뒤돌아보면 모든 일에 주님께서 친히 간섭하셨고 성도님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셨습니다.
이제는 1세대의 시대가 점점 쇠퇴되어 가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민자들의 세대를 보면 벌써 2세대, 3세대, 4세대까지 이르렀습니다.
1세대 이민자들은 줄어들고 고령화되어 가지만 다음세대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깊이 생각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