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은 예배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참석하는 주일 예배가 있습니다. 주일 예배도 오전 11시 예배를 가장 많이 드립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분들은 왜 하필이면 오전 11시에 드리는가? 주일 하루 중 노른자위 같은 시간대에 예배를 드림으로 세상적인 약속들을 자연스럽게 저녁때 하게 됩니다. 인간 세계의 형편 사정을 봐주신다면 아침 일찍이거나 저녁때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배는 내가 사용하고 남는 시간,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방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도, 마음도, 물질도 드리는 예배와 예배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주일 예배 한 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수요일 저녁예배가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새벽예배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구역예배도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세어보면 일주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요 내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하며, 예배가 내 삶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예배의 변질로 예수 그리스도가 빠진 채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이 점점 기독교를 문화와 전통으로 경시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예수님이 빠진 채로 기도하는가 하면, 모든 신들 이름으로 기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주인공으로 모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