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라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였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네가 잘되고 이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렇다고 자녀들만이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효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의 의무를 다하고 자녀의 의무를 다할 때 비로소 행복한 가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생각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접근을 하니까 자녀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원하지도 아니한 것들을 사주면서 배부르니까 고마운 줄을 모른다고 자녀들만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부모 세대가 겪었던 보리고개와 같은 어려운 시절을 말해줍니다.
자녀들은 부모 세대가 겪었던 고생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왜 그런 말을 우리에게 하느냐 하면서 반문합니다.
부모와 자녀들과의 대화에는 전혀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효도는 자녀들만의 노력도 아닙니다.
부모들만의 욕심으로도 아닙니다.
서로의 삶을 이해할 때 효도가 이루어지고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이어집니다.
이민사회에서 흔히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라고 말하면서 부모는 자녀들의 문화를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부모 세대는 과거를 돌이켜 보면 자녀들이 겪고 있는 문화를 다 겪어봤지만,
자녀들 세대에서는 부모가 겪었던 것들을 전혀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부모와 자녀들과의 문화적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