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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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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하루처럼 (26년 8월 2일)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육신의 일용할 양식뿐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일용할 말씀도 주셨습니다.

육신적으로 먹고 마셔 배가 든든할 때, 사람은 누구나 느긋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배고프고 갈증이 날 때는 마음에 여유가 없고, 작은 일에도 서두르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마저 짜증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만족은 우리의 삶에 여유와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육신의 양식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충분한지, 혹은 바닥이 났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적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은 날마다 공급받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영적 상태를 쉽게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영적 양식이 바닥난 것을 깨닫고 금세 알아차립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일용할 양식만 주신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일용할 생명도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생명을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신앙생활은 평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천년을 살아도 결국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고, 하루 속에 천년이 담겨 있으니 오늘 하루를 산 것은 곧 천년을 산 것과 같습니다.

하루를 감사와 만족으로 살면 천년을 감사와 만족으로 산 것이요, 하루를 불평으로 살면 천년을 불평하며 산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설렘으로 맞이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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